상호신용금고들은 일부 「큰손」들이 주식을 담보로 거액을 대출받아 주가를 조작하는 등 물의를 빚음에 따라 주식 담보대출을 중단하거나 가급적 억제키로 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가조작을 한 양회성씨 등에게 주식 담보대출을 해줘 은행감독원의 특별조사를 받고 있는 새서울 한신 진흥 동양상호신용금고 등은 물론 대형금고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용금고들이 가급적 주식담보대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또 불가피하게 주식 담보대출을 할 경우 대출한도를 엄격히 제한하는 한편 주식대용가격의 70%까지 대출해주던 것을 50%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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