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간격 동시분양/건설부 잠정결정정부는 내년중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에서 모두 8만6천가구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도 신도시 아파트를 3월부터 시작,11월까지 공급하되 과열경쟁을 막기위해 5개신도시에서 2개월 혹은 분기별로 동시에 공급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10일 내년도신도시 주택공급계획마련에 착수,공급물량과 분양방법을 이같이 잠정결정했다.
건설부 관계자는 내년에도 신도시에서 최소한 금년수준만큼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아래 착공가능물량을 조사한 결과 민간과 공공을 합해 최소한 8만6천가구의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분양방법과 관련,동시분양이 과열경쟁을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금년처럼 매월 공급할 경우 청약열기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우려돼 2개월 혹은 분기별로 동시분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신도시아파트 공급물량은 현재 진행중인 토지보상결과에 따라 9만가구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신도시에서는 지난해의 분당 시범단지를 포함,6만5천7백63가구가 공급됐으며 이달 하순께 공급될 11월 동시분양분을 포함하면 8만4천3백68가구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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