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보전신청 받아들여/서울 민사지법서울민사지법 양인석판사는 10일 윤석양이병이 폭로한 보안사사찰 민간인중 서울대 김진균교수 등 3백33명이 보안사 사찰대상자 색인표ㆍ디스켓 등 사찰관계자료에 대해 낸 증거보전신청을 받아들여 오는 14일 상오10시 기독교 교회협의회 사무실에서 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김교수 등은 지난 1일 『군 수사기관에서 이 자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놓고 있어 사찰의 유일한 증거를 압수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증거보전신청을 냈었다.
한국교회협의회 인권위 사무실에 보관된 자료는 사찰대상자 개인색인카드 1천3백3장,컴퓨터 플로피디스켓 30장,개인파일 4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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