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재승특파원】 클레이턴ㆍ야이터 미 농무장관은 10일 한국이 쌀등 15개품목을 시장개방할 수 없는 비교역품목(NTC)으로 지정한 것은 우루과이라운드의 무역자유화 정신에 위배된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포린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한 미국 정책 브리핑에서 한국이 15개품목을 NTC품목으로 정한것은 일본이 쌀을 NTC품목으로 내세운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하고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은 농산물 등을 수입자유화 하자는 것인데 NTC품목지정은 수입자유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EC(구주공동체)측이 농산물수입자유화와 보조금 인하에 대한 정책입장을 3주일 늦게 제출함에 따라 협상은 시한에 크게 쫓기게 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협상을 연기한다면 큰 과오를 범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당초 계획대로 연내매듭을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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