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앞으로 10년간 브라질에 2억달러규모의 전자레인지등 가전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삼성전자는 9일 브라질 최대의 가전메이커인 브라스템프사와 1억5천만달러 상당의 전자레인지와 5천만달러규모의 캠코더ㆍ콤팩트디스크플레이어ㆍVTRㆍ컬러TV 등 총 2억달러규모의 가전제품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앞으로 10년간 1억5천만달러상당의 완제품 전자레인지를 수출하고 기술이전에 따른 6백만달러의 기술특허료를 받게됐으며 5천만달러 상당의 첨단영상기기와 오디오기기는 내년까지 수출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전자레인지 주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보급률이 90%선을 넘어 수요가 줄고 있는 반면 남미지역은 보급률이 15%에 불과,앞으로 빠른 수요증가로 주력수출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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