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떨어져보합권에서 5차례의 지루한 등락을 거듭한 끝에 주가가 소폭으로 내렸다.
9일 주식시장은 중동사태 긴장고조,국내원유가 급등세,내년 국내경기 불투명 등이 악재로 노출된 반면 한미금융정책협의회 개막,금융산업개편에 대한 기대감,종합주가지수 7백선 지지의 공감대형성 등이 호재로 작용,매도대 매수 비율이 5대5로 팽팽히 맞섰다.
전날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하락세로 출발한 이날 주식시장은 7백선 근접에 따라 금융주 및 저가 내수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며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경계 및 이식매물이 대거 쏟아져 나와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후장초 당정협의회에서 아파트분양가를 자율화하기로 했다는 일부보도가 전해지며 건설주가 바로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빠른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곧바로 낭설로 확인되며 매수주문 취소사태속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후장끝무렵 증안기금이 오랜만에 1백억원의 매입주문을 내고 투신사등도 1백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장세를 부추겨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3포인트 떨어진 7백3을 기록했다.
금융주는 거래비중이 전날에 비해 다소 떨어진 50%가량을 차지하며 대부분 종목이 주당 1백∼3백원씩 떨어졌다. 건설주도 상승폭이 둔화돼 대부분 주당 2백∼3백원씩 오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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