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8일 상오 청와대에서 유고슬라비아사회주의공화국 보리사브ㆍ요비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양국 대통령은 유엔,비동맹권 등 국제사회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비동맹권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고가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비동맹국과 한국과의 관계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양국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수교 이래 교역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데 따라 투자보장 협정ㆍ이중과세방지 협정 등 교역량 확대와 경협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조속히 마련키로 했으며 전기ㆍ전자제품 등의 유고 현지생산 등 합작투자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