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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에 음란전화 20대 회사원 “덜미”(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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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에 음란전화 20대 회사원 “덜미”(표주박)

입력
1990.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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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경찰서는 8일 가정집에 전화를 걸어 음란비디오의 교성을 들려주며 주부를 유혹하려한 조진호씨(28ㆍ회사원ㆍ창원시 석계동)를 경범죄처벌법 위반혐의로 즉심에 넘겼다.경찰에 의하면 조씨는 지난 7일 하오2시께 자기집 안방에서 혼자 음란비디오를 보다 창원시 명서동 양모씨(50ㆍ여) 집에 전화를 걸어 1시간동안 비디오의 교성을 들려주고 양씨를 유혹했다는 것.

조씨는 『만나줄테니 인상착의를 알려주고 집 부근으로 오라』는 양씨의 말을 믿고 양씨 집 부근에서 서성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창원=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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