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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신도시 민영 1순위 마감/경쟁률 평균 16.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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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신도시 민영 1순위 마감/경쟁률 평균 16.8대 1

입력
1990.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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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23.7 일산 19.7 평촌 13.8대 1 순/중동 우성 등 4개형 미달/분당 건영 69평 81대 1 최고/주택상환 사채는 3.7대 1첫번째 5개 신도시 민영아파트 동시분양 1순위청약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7일 마감했다.

또 4개 신도시에서 동시발행된 주택상환사채도 평균 3.7대 1을 기록하고 1순위청약이 마감됐다.

그러나 중동신도시에서는 우성건설의 60평형 1군과 삼성의 61평형 1군 등 3개업체의 대형아파트 4개평형이 신도시 민영아파트 분양에서 처음으로 1순위가 미달됐다.

건설부가 이날 하오 6시 현재 집계한 신도시 민영아파트 동시분양 및 주택상환사채 청약접수현황에 의하면 1만6천6백82가구가 분양된 아파트청약에서는 수도권 주택청약예금 1순위자의 57.2%인 28만3백43명이 청약했으며 1천3백66가구가 발행된 상환사채는 5천1백12명이 청약,평균경쟁률이 각각 16.8대 1과 3.7대 1을 기록했다.

신도시별 분양아파트 경쟁률은 분당이 23.7대 1로 가장 높았으며,다음은 일산 19.7대 1,평촌 13.8대 1,중동 8.5대 1,산본 4.8대 1의 순이었다.

주택상환사채는 분당이 6.3대 1,평촌 2.78대 1,일산 1.41대 1이었으나 중동은 6개평형 모두가 미달됐으며 일산의 삼익건설 37평형과 분당의 럭키개발 38평형(E17의 2 블록)은 예비청약자 20%가 확보되지 않아 역시 미달됐다.

미달된 분양아파트와 주택상환사채는 8일 2순위자 청약을 받게 된다.

분양 아파트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건영이 분당에서 공급하는 69평형으로 81대 1이었으며 다음은 대우의 분당 69평형으로 76대 1 이었다.

상환사채중에서는 우방의 분당 67평이 49.3대 1로 가장 높았다.

지금까지 신도시 민영아파트 청약경쟁률은 ▲분당 1차 47.8대 1,2차 60.5대 1,3차 59.8대 1,4차 31.1대 1,5차 29.4대 1이었고 평촌 1차는 46.8대 1 ▲산본 1차는 5.5대 1,2차는 4.1대 1이었으며 일산과 중동은 이번이 첫 분양이다.

건설부는 신도시별 청약경쟁률이 전보다 떨어진데 대해 동시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분산,청약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주택은행 본ㆍ지점과 모델하우스 등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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