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조어대 영유권 분쟁은 중일간에 이어,대만일본 사이에도 분쟁종식을 위한 모종묵계가 이루어져 사실상 일단락을 보게 되었다고 6일 홍콩신문들이 보도했다.양국 정부의 비공식합의에 따라 조어대의 등대는 내년중 대만과 일본의 민간단체들이 공동 출자,공동건설 하며 일본 정부는 영유권문제가 최종 타결될때까지 앞으로 이 해역에서 대만 어선들이 조업하는 것을 간섭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신문들은 대북 현지의 소식통을 인용,양국 정부가 분쟁이 더이상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잠정해결방안에 합의한 것이며,영유권문제는 사태의 냉각을 기다려 내년말 이후 장기간의 시일을 두고 양국 정부간에 공식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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