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28명은 집단사표【대전=최정복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주민들은 5일 정부의 안면도 핵폐기물 처리시설 조성계획과 관련,핵폐기물 추방결의대회를 열어 자녀들의 등교거부를 결의하고 안면읍 이장단 28명이 집단사표를 제출했다.
안면읍 새마을지도자ㆍ사회단체장 등 각계 대표 1백50명은 이날 상오11시 농협회의실에서 「안면읍 핵폐기물 처리시설건설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전충ㆍ48)를 결성,인근 조개산까지 3㎞가량 항의시위를 벌이며 정부계획의 즉각 취소를 요구했다.
반대추진위는 이와함께 6일 상오11시 읍내 시장에서 군민궐기대회를 갖기로 하는 한편 핵폐기물 처리시설 취소발표때까지 자녀들의 등교를 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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