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계속된 증시침체로 주식거래량이 급강함에 따라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이 크게 부진,올해목표액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5일 한국 증권대체결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징수된 증권거래세는 모두 1천3백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천2백98억원에 비해 1천9백46억원(59%)이나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국세청이 당초 책정했던 징수목표액 5천3백억원은 물론 증시침체의 장기화로 하향조정한 2천8백억원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처럼 올들어 증권거래세 징수실적이 크게 부진한 것은 증시침체로 주식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데다 지난 6월부터 「5ㆍ8 증시안정대책」으로 거래세율이 매도대금의 0.5%에서 0.2%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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