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국,미에 전쟁 재량권/바레인 정보장관/다국적군 공동전선도 가능【뉴욕 로이터 연합=특약】 미 국방부는 페만에 파견하기 위해 전투병과 예비역 수천명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뉴욕타임스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행정부 소식통을 인용,의회가 최근 전투예비 병력의 의무기한을 3백60일간으로 종전보다 2배 연장시킨데 뒤이어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소집되는 이들 전투예비병력이 다음주부터 개시되는 10만 추가파병군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서방진영의 최대 항공모함중의 하나인 미드웨이호가 전함 7척의 호위속에 페만에 진입했다고 이 지역주둔 미 해군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로써 미드웨이호에 탑재된 75기의 전폭기가 연료재공급 없이 이라크와 쿠웨이트내의 전략적 목표물을 폭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레인 AFP 로이터=연합】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항의,미국과 공동전선을 펴고 있는 페르시아만 국가들은 이라크와 전쟁을 벌일지 여부를 미국이 자유재량에 의해 결정하도록 맡길 것으로 보인다고 타리크ㆍ알모아예드 바레인 정보장관이 4일 말했다.
알모아예드 장관은 대 이라크 군사력 사용문제와 관련한 협의차 중동유럽순방에 나선 제임스ㆍ베이커 미 국무장관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다국적군 병력간 공동전선을 펴는데도 아무런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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