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공화국의 아르파드ㆍ곤츠 대통령 내외가 노태우 대통령 내외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공식 방한할 예정이라고 4일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국빈 자격으로 방한하는 최초의 헝가리 국가원수인 곤츠 대통령은 방한중 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주요 산업시설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곤츠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89년 노 대통령의 헝가리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며,이번 한ㆍ헝가리간의 정상외교는 양국간 실질협력관계를 한층 심화시키고 북방외교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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