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주석특파원】 일중 양국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2일 북경에서 비밀회담을 갖고 조어대군도(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양국간 영유권논쟁을 중단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보도됐다.3일 홍콩스탠더드지는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을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양국간 비밀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내 우익단체가 건설한 센카쿠섬등대를 합법화하기로 했던 종전의 방침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는 일본측의 이같은 양보에 앞서 영유권 분쟁의 더이상의 확대나 양국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기본입장을 비공식 외교경로를 통해 먼저 일본측에 전달했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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