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현재 건설ㆍ계획중인 김포해안 광역쓰레기 매립장외에 오는 2000년까지 전북 온구 전남 영암 광양 경남 진해 등 4지역에 광역해안 매립장을 추가로 만들기로 했다.3일 환경처에 의하면 현재 추진중인 전국 34개 위생매립지와 환경관리공단에서 매립공사를 맡은 김포의 수도권 광역쓰레기 매립장만으로는 2천년대의 쓰레기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쓰레기처리방식을 현행 위생매립에서 해안매립으로 바꾸어 2000년까지 남ㆍ서해안 등 4곳에 총 1천8백만평 규모의 해안매립장을 조성키로 하는 장기쓰레기 처리계획을 마련,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이 계획은 이들 4개지역 매립장이 조성되면 2000년에 공사가 끝나는 김포 2단계 매립장과 함께 전국을 5개 쓰레기수거권으로 나누어 2050∼2060년까지 50∼60년간 쓰레기를 처리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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