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약ㆍ제일모직 등오랜만의 증시활황세를 틈타 재벌그룹 회장등 상장사 대주주들이 보유주식을 대량매각,적잖은 이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증권감독원에 신고된 10월중 상장기업 대주주 및 임원들의 보유주식 변동비율 현황에 따르면 한국화약그룹 김승연회장은 지난 10월23,24일 이틀간 주가가 단기급등한 시기를 이용,자신이 가지고 있던 경인에너지 주식 1만3천주를 주당 1만8천7백∼1만9천5백원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그룹의 제일모직 대주주인 이순희씨는 지난 10월22∼30일 사이에 제일모직 보통주 1만6천4백43주를 주당 1만7천3백∼1만9천4백원에 매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7월 기업을 공개한 라이프무역의 주요주주인 임동준씨는 지난달 15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보유주식 2만1천주를 내다판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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