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본관 7층 이사장실내 회의실에 걸려있던 소정 변관식화백(76년 작고)의 동양화 2점(시가 4천만원)이 1일 밤사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학교측에 의하면 기획실 사환 천선미양(18ㆍ서울여상 야간부3)이 2일 상오8시께 청소를 하기 위해 이사장실에 들어가 보니 회의실벽에 걸려있던 변화백의 산수화 2점이 예리한 칼로 도려져 없어졌다는 것.
도난당한 그림은 모두 세로 1백20㎝ 가로 30.5㎝의 크기로 변화백이 중년기에 그린 것이다.
경찰은 회의실에 함께 걸려있던 시가 3백여만원 상상의 산수화 1점은 그대로 있는 점으로 보아 고가의 미술품만을 노린 전문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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