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도로에서 운전자 및 옆자리승차자(고속도로는 뒷자리까지)의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한 새 도로교통법이 발효된 2일 대부분의 운전자와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안전띠 매기의 호응도가 예상보다 높았다.경찰은 아침일찍부터 주요 간선도로에 교통경관을 집중배치,모두 8천1백51건을 단속했는데 지방에서 온 차량이나 대형화물차가 주로 적발됐다.
상오7시30분부터 교통계직원 45명과 기동대 2개 중대를 동원,신설동로터리 등지에서 단속을 벌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상오까지 모두 2백여건을 적발했는데 대부분이 지방에서 온 화물차나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택시였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성내역앞 4거리에서 교통정리를 하고있던 모범운전자 안준영씨(52)는 『90%이상의 운전자와 승객들이 안전띠를 착용했으나 지하철로 갈아타려고 단거리를 가는 사람들이 착용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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