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파병법 부결땐 대미 관계 크게 악화/가이후 사임도 불가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파병법 부결땐 대미 관계 크게 악화/가이후 사임도 불가피

입력
1990.11.03 00:00
0 0

◎마이니치 사설 지적… 여론 고조【동경 AFP=연합】 일본 정부가 제출한 유엔평화협력법안이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쳐 통과되지 않으면 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 총리가 사임할 수 밖에 없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마이니치(매일)는 2일 사설을 통해 『만약 법안이 표결에서 부결되면 가이후 총리는 책임을 져야 하며 그의 내각도 궁지에 몰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법안에 대해 야당뿐 아니라 자민당 지도부에서도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하고 있어 가이후 총리는 매우 불안한 위치에 있다.

이와 함께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일본과 미국의 관계가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자위대원의 해외파병을 금지하는 일본 헌법의 제약요건을 존중한다고 밝혔으나 가이후 총리에게 중동에 병력을 파병하도록 압력을 가했음이 틀림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