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서부지청은 2일 구청공무원에게 뇌물을 준뒤 이를 미끼로 3천6백만원을 뜯어낸 서울 노원경찰서 공릉1파출소 한온석순경(41)과 한순경의 동생 한후석씨(34)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갈 등)위반 및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한씨 등은 지난해 7월 박씨에게 서울 은평구 갈현동 갈현아파트에서 연신내전철역간의 마을버스 운송사업허가를 받게 해달라며 1백10만원을 준뒤 허가가 나지않자 박씨의 뇌물수수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협박,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모두 3천6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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