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김인수기자】 31일 낮12시30분께 경남 밀양시 삼문동 150의16 밀양경찰서 삼문파출소소속 김주찬순경(25) 집에서 이웃주민 홍선자씨(32ㆍ여ㆍ삼문동 132의5)가 김순경이 방에 풀어놓은 권총을 만지다 총탄이 오발돼 왼쪽가슴을 맞고 숨졌다.정부의 대범죄전쟁선포로 전외근경찰관에게 총기가 지급된 후 오발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지난 10월27일 인천에서 동료경찰관과 함께 피의자를 연행하던 방법대원이 경찰관의 권총이 오발돼 숨진이래 두번째이다.
김순경의 부인 정은형씨(25)에 의하면 김순경이 상오 순찰근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집에 들렀다가 안방에 혁대째 풀어놓은 3.8구경 리벌버 권총을 놀러온 홍씨가 만지작거리다 갑자기 총탄이 발사됐다는 것이다.
사고당시 안방에는 김순경이 식사중이었으나 홍씨가 권총을 만지는 것을 주의깊게 살펴보지 못했다.
경남도경은 김순경이 총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물어 징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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