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후 또 목격… 복권임박 신호천안문사태 당시 시위진압에 미온적이었다는 이유로 축출된 조자양 전중공당 총서기가 지난 9월 중순 북대하 휴양지에서 목격되었다고 중국의 믿을만한 소식통이 1일 밝혔다.
이 소식통은 조자양이 당고급 간부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북대하에서 신분을 알 수 없는 다른 한 사람과 함께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고 전했다.
천안문사태 진압 이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조자양 전총서기가 공공장소에서 목격되기는 지난 9월 초순 북경 골프장에서 일본 외교관들에 의해 목격된 이래 이번이 두번째.
조자양이 이처럼 공공장소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조의 복권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당국은 조의 거취에 대해서 그가 여전히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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