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연합】 예프게니ㆍ프리마코프 소련 대통령 중동특사는 31일 이라크가 자국에 억류중인 소련인의 출국 일정에 동의했으며 소련인 2천5백명이 11월말까지 이라크를 출국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사담ㆍ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의 회담등 중동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프리마코프 특사는 이날 저녁 소련 TV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라크방문 동안 이라크군의 쿠웨이트 철군을 재차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겐나디ㆍ게라시모프 소련 외무부 대변인은 30일 이라크에는 현재 군사전문가와 민간인 계약근로자 등 4천8명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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