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7명 또 확인보사부는 1일 지난 10월 한달간 새로운 AIDS 항체 양성자(바이러스 보균자)로 발견된 내국인 7명중 카페에서 일하는 최모씨(31ㆍ여)가 유흥업소 종사 여성중 처음으로 AIDS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최씨가 그동안 이 카페를 찾은 남자 고객들과 여러차례 성관계를 가져왔고 국내 유흥업소들의 이같은 퇴폐ㆍ변태행위가 성행되고 있는 실정에서 잠복감염자 수가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보사부는 새로운 감염자 7명중 최씨와 김모씨(26ㆍ남ㆍ회사원) 등 4명은 국내에서 내국인간 성접촉에 의해,이모씨(23ㆍ남)는 동성연애에 의해 감염된 것이 확인됐으며 또다른 감염자인 디스코클럽 종사자 박모씨(29ㆍ남)에 대해서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AIDS감염자는 1백1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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