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오는 11월3일과 4일 이틀동안 북경에서 열릴 예정인 일ㆍ북한 국교정상화 예비회담의 북한측 대표는 주진국 외교부 제1국장,일본측은 다니노(곡야) 외무성 아주국장으로 결정됐다고 교도(공동)통신이 일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31일 보도했다.회담은 첫날인 3일 하오 4시부터 2시간 동안 북한 대사관에서,이튿날인 4일은 상오에 일본 대사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번 예비회담에서 양측은 제1차 본회담의 일시ㆍ장소ㆍ의제ㆍ대화당사자 수준 등 실무면을 중심으로 토의할 예정이지만 일ㆍ북한 외교당국자에 의한 첫 공식대면이라는 점에서 한반도 정세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와 일본의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보상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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