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찰이 문교부의 요청에 따라 발령을 앞둔 예비교사들에 대한 신원조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부산시경은 최근 산하 12개 경찰서에 보낸 「교원 임용예정자 신원조사 철저지시」 공문을 통해 발령을 앞둔 예비교사들의 신원을 철저히 조사해 보고하되 ▲시위전력 ▲학생회 간부경력 ▲전교조ㆍ미발령교사협의회 등 「불순단체」 가입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이 공문에 의하면 이번 신원조회 대상은 내년 봄 사범대 졸업예정자들 뿐만 아니라 이미 신원조회를 마치고 임용대기 중인 예비교사들까지 포함한다는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이와 관련,『문교부의 협조요청에 따라 예비교사에 대한 신원조회 강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연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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