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빌리시(소 그루지야공) AP=연합】 28일 소련 남부 그루지야공화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다당제 자유총선에서 비공산주의자들로 구성된 연합세력이 단연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35개 군소정당들이 참여하는 연합세력 「자유그루지야를 위한 원탁」이 트빌리시 26개 지역구에서 승리하는등 2백50개 의석중 60%∼7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비그루지야족들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공산당이 선전하고 있기 때문에 20%∼25%의 지지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는 그밖의 군소정당들을 지지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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