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65333번… 「자동응답시스템」 1일부터 운영/최근 4일간의 내용 모두 알려줘증권투자자들이 전화한통화면 기업들의 각종 공시정보를 알 수 있는 「공시전용 자동음성응답 시스템(ARS)」이 오는 11월1일부터 24시간 운영된다.
증권거래소는 현행 공시매체인 시황방송망과 증권정보문의 단말기 및 증권시장지가 증권사 객장에만 설치되거나 배포돼 이들 매체의 이용에 장소 시간적인 제한이 많은 점을 해결,일반투자자들이 언제 어디서라도 공시정보를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9일 47회선 분량의 공시전용 자동음성응답시스템을 설치했다.
따라서 11월1일부터는 투자자들이 전자식(MFC) 일반전화기로 7865333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상장회사가 일반투자자에게 공시하는 최근 4일간의 공시내용을 쉽게 들을 수 있다.
공시전용 자동음성응답시스템에는 주식배당을 포함한 증자,합병,타법인출자,기술도입등의 주요 공시내용은 물론 발행가 및 배정비율변경등 최근 4일간의 공시정보가 모두 수록돼 있는데 이용방법은 시스템의 대표전화 번호만 누르면 음성으로 된 안내문이 나오고 안내문의 지시대로 전화기버튼을 다시 누르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서비스코드를 미리 알고 있는 경우 안내문이 송신중이라도 이미알고 있는 코드를 누르면 불필요한 안내가 중단되고 알고자하는 내용이 바로 송신된다.
이와 함께 상장사별 공시내용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요금은 투자사가 일반전화요금만 내면 되며 한 통화당 최대 이용시간은 3분이다.
양세열 증권거래소이사는 『공시전용 자동음성응답 시스템도입으로 투자자들의 공시정보취득 및 이용이 보다 쉬워지고 기존 공시매체의 장애시 보완대체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기업정보가 발생 즉시 투자자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돼 완전경쟁을 통한 공정한 주가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유영환기자>유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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