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조완범씨(20ㆍ무직ㆍ전남 영광군 영광읍 입석리 29의1)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기현씨(21)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6월중순께 심야영업을 하던 서울 종로구 낙원동 바다이발소에 들어가 퇴폐영업 사실을 확인한뒤 주인 이모씨에게 『돈을 주지않으면 구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20만원을 받아내는 등 이 일대 이발소 5군데로부터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1백5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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