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반대하는 대규모 야외집회가 26일 동경을 비롯한 전국에서 연쇄적으로 열렸다.사회당과 총평계열의 노조를 중심으로 이날 하오 동경 신주쿠(신숙)의 메이지(명치) 공원에서 개최된 궐기대회에는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자위대 파병의 부당성을 신랄히 비판한 후 「자위대 해외의 파병 반대,평화헌법 수호」등 플래카드를 들고 시가행진에 나서 연도의 사람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한편 요코하마(횡빈) 시내에서도 이날 밤 약 3백명의 각계인사들이 등불을 들고 야간데모를 벌여 퇴근길의 직장인 등에게 자위대 파병 반대운동에 동참할 것을 권하는 전단을 배포하면서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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