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주요업종 동향」국내 주요업종의 4ㆍ4분기 경기는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소폭의 상승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대한상의가 발표한 「주요업종의 최근 동향과 문제점」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경기를 지탱해온 내수가 증시 및 부동산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성향의 퇴조로 둔화가 예상되는데다 유가상승 및 해외원자재가격의 급등으로 수출도 어려워 경기회복이 힘들다는 것.
그러나 최근 달러 및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 절하에 힘입어 일부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회복추세에 있고 소련 및 동구권의 특수와 중국시장의 확대가능성 때문에 소폭의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상의는 분석했다.
생산활동은 석탄ㆍ광업ㆍ자동차 타이어 등이 내수와 수출부진으로 지난해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동안 활황이던 건설ㆍ조선업도 건설자재ㆍ기능인력의 부족과 페만 사태로 인한 선주들의 조선발주 관망세로 호조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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