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이후소련이 외국 기업과의 합작투자에 대한 심사 및 허가권한을 각 공화국정부에 이관함에 따라 우리기업의 대소합작투자진출이 쉬워지게 됐다.
26일 무공 모스크바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소련은 오는 11월15일이후 외국기업과 소련기업간의 합작투자에 관한 심사와 허가권한을 각 공화국정부에 완전이관키로 했다.
다만 11월15일이전에 신청한 합작투자건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연방정부가 심의,늦어도 91년초까지 허가여부를 판정키로 했다.
무공은 합작투자설립에 관한 허가권한이 각 공화국으로 넘어갈 경우 허가요건이 완화될 것이지만 각 공화국이 도로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요구를 해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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