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유엔평화협력법(안)의 월내 국회통과를 서두르던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국회회기를 20일 정도 연장,수정안으로 통과시키기로 전략을 바꾸었다.이같은 궤도수정은 이 법안에 대한 당내의 여론조차 나빠진데다 강행할 경우 11월4일의 참의원 아이치(애지)현 보궐선거에서 자민당후보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때문이다.
한편 일본정부의 고위관계자는 26일 법안의 수정의사를 처음 밝혔는데,이는 가네마루(금환신) 전 부총리와 오자와(소택일랑) 자민당 간사장의 수정용의 발언에 이은 것이어서 수정방침은 이미 정부ㆍ 여당내에서 내부방침으로 굳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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