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폐막된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종합최우수상)은 제주도의 민요 「서우젯소리」가 차지했다.지난 23일부터 이북5도를 포함,전국 20개 시ㆍ도 대표 21개팀 1천6백19명이 출연한 가운데 제주 종합운동장ㆍ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종합우수상)은 충남의 민속놀이 「연산백중놀이」가 받았다.
각 부문별 우수상인 문화부장관상은 광주의 「광산농악」,경북의 「금릉빗내농악」,전남의 「보성 장좌기받이 별신제」,대구의 「공산농요」,황해도의 「해주검무」가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수상 종목은 다음과 같다.
◇개인연기상(제주도지사상) ▲김한순(부산) ▲이규헌(대전) ▲오경일(제주도)
◇공로상 ▲문예진흥원장상 강원도 「정선 지게춤 물박장단」,평북의 「평안도 다리굿」 ▲문화재보호협회 이사장상 인천의 「주대 소리와 장치기 소리」,충북의 「단양 띄뱃노래」 ▲MBC 사장상 경기도의 「김포 상두꾼 소리」
◇장려상 ▲예총회장상 서울의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경남의 「마산 두레농악」 ▲문화원연합회 회장상 전북의 「군산 용왕굿」
◇입장상 ▲(제주시장상) 함북의 「재가승염불 삼매놀이」 대통령상 수상팀에는 상금 5백만원과 전승보존금 5백만원 등 1천만원이 수여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상금 3백만원 보존금 3백만원이,그리고 문화부장관상 5개팀에는 상금 1백만원 보존금 1백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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