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서 예비협의… 12월 본회담【동경=문창재 특파원】 일본정부는 오는 11월4일 북한과의 국교정상화 교섭 착수를 준비하기 위한 예비회담을 북경에서 갖자고 북한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아사히(조일)신문에 의하면 외무성은 국회가 열려 있고 일왕 대관식과 그에 따른 후속행사가 예정돼 있어 11월중 본회담 착수가 어려우니 우선 의제 등을 협의할 예비회담을 갖고 12월에 본회담을 갖자고 북경 주재 대사관을 통해 북한측에 통보했다는 것이다.
일본은 예비회담 대표로 지난번 자민당 방북단을 수행했던 가와지마(천도유) 아시아국 심의관을 선정했으며 본회담 장소도 양국 대사관이 있는 북경으로 하자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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