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니콜라이ㆍ솔로비효프 주중 소련대사는 한소 국교수립과 한중 무역대표부 상호개설이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아시히(조일) 신문이 2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주일대사를 지내다 최근 주중대사로 자리 바꿈을 한 솔로비효프 대사는 23일 아시히신문 북경특파원과의 회견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관련,이같이 밝히고 『한소 국교수립에 대해 북한의 일부에서는 이론도 있으나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하며 소련은 북한과의 관계도 좀더 확대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과 일본의 자본 및 기술,중국의 노동력,소련의 자원을 훌륭하게 배합해 동아시아의 경제발전으로 연결시키는 일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전제,한국을 비롯 일본 소련 북한 등 5개국의 협력회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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