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당국은 최근의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주식물량 공급억제방침을 당분간 계속 견지해나갈 방침이다.증권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24일 『최근들어 증시시황이 급속히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 안정적인 궤도에 접어들었다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에 주식물량공급을 억제해온 당초의 방침을 수정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물량공급을 제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8월이후 중단되어온 기업공개를 내달중 재개하는 문제도 아직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고 『기업들의 자금난을 감안,앞으로 기업공개를 재개하는 경우에도 종전과 마찬가지로 주식공급물량을 월 5백억원이내의 수준으로 억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유상증자 규모도 월 2천억원이내로 물량공급을 억제해온 기존의 방침에 아무런 변함이 없으며 당분간 이같은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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