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일본은 91년 말까지 북한과 관계를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다나베ㆍ마코토(전변성) 사회당 부위원장이 24일 말했다.북한 주석 김일성과 다섯 차례나 만나는 등 양국의 중개역할을 맡았던 다나베 부위원장은 이날 하오 오찬연설에서 북한측이 가능한 한 조속한 관계정상화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고 『내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른 내년말께까지는 협상이 완결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베 부위원장은 또 자신을 포함한 일본 자민당ㆍ사회당 합동대표단이 북한방문 중 북한측과 가장 치열한 논란을 벌였던 식민통치기간 중의 배상문제와 관련,배상액수는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65년 한일 국교정상화협정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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