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 생활안정 주력/오늘 경제운용방안 청와대 보고정부는 내년중 국제원유가상승으로 인플레압력이 가중되고 내수가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고 7%선의 실질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여신규제완화 등 제조업의 경쟁력보완을 위한 각종 정책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우루과이라운드타결등 시장개방에 대응,농어민과 도시영세민의 생활안정 방안마련에 중점노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하오 청와대에서 이승윤부총리와 재무ㆍ상공ㆍ농림수산ㆍ동자ㆍ노동ㆍ건설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내년 경제운용방향을 보고 한다.
이날 보고를 통해 정부는 올 추곡수매가 인상폭과 수매물량,국내 유가조정에 관한 방침등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같은 내년 경제정책운용 골격은 페만사태에 따른 유가상승이 장기화하면서 내년중 7%선 실질성장,경상수지 15∼17억달러 적자,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9%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24일 상오 이부총리주재로 6개 부처장관과 청와대경제수석 비서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연말과 내년의 경제여건변화를 종합점검하고 구체적인 정책대응방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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