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운서… 남이 10 승리남북통일축구 2차전에서 한국이 황선홍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관련기사 7ㆍ17면>관련기사>
22일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친 끝에 17분 구상범이 문전 정면으로 연결한 볼을 황선홍이 멋있는 헤딩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날 경기장엔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 등 정ㆍ재계인사와 김집,조상호 전 체육부장관을 비롯한 체육계인사,일반관중 등 7만여 명이 관전했다.
남북선수들은 승부에 집착치 않고 시종 깨끗한 매너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했으며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을 바꿔입고 손을 잡은 채 경기장을 돌아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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