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LA지사 이정인 특파원】 범민족통일음악회 폐막식이 23일 하오 3시 평양 2ㆍ8문화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폐회식에는 서울전통음악연주단 등 6개국 해외동포 15개 단체연주단과 평양시민 6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폐회식에서 음악회 준비위원장 윤이상 씨는 5일간의 음악회로 확인한 통일의 열기를 계속 확산시켜 음악인들이 분단의 장벽을 넘는 데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윤씨는 이날 상오 평양의 윤이상음악연구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 양쪽의 민족음악인들이 참여하는 통일민속음악회를 11월 중순께 남한에서 갖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그는 12월초에 남북 양쪽의 교향악단이 절반씩 참여하는 민족통일합동교향악단을 구성,남북의 6개 도시에서 공연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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