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3일 마쓰오ㆍ다이이치로(송미 태일랑) 일한 시장협의회 회장 등 일본 수입촉진단 일행 4명을 접견하고 양국간 무역의 균형확대발전을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양국 무역의 균형확대야말로 양국국민의 건전한 우호신뢰관계수립의 관건인만큼 일본정부와 민간업계는 계속해서 우리의 대일 수출노력을 지원해주고 우리 상품 수입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면서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와 아태협력을 주도해나가기 위해서는 한일간의 기술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이후ㆍ도시키(해부준수) 일본 총리는 마쓰오 단장을 통해 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이번 수입촉진단의 방한활동을 통해 양국교역의 확대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탐구되고 지난 5월 노 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뚜렷하게 진전된 양국의 우호와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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