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김영환 특파원】 북한 노동당 국제담당비서 김용순은 22일 북한의 사회주의는 동구의 그것과 다르며 만약 남북한 자유왕래가 이뤄진다해도 북한 주민은 사회주의를 계속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 부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은 이날 파리에서 발행되는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지와의 회견에서 『남북한 자유왕래를 제의한 것은 바로 북한』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주민은 사회주의를 고수할 각오가 돼 있기 때문에 남북한 자유왕래와 접촉을 두려워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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