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통일원,외무통일위서 보고국회는 22일 상오 민자당 단독으로 외무통일위 간담회를 열어 홍성철 통일원 장관으로부터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 결과를 보고받았다.
홍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북측이 오는 12월의 서울 3차회담에서 우리측이 2차회담에서 제안한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홍 장관은 이어 『지난해 6월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기본지침 시행 이후 남북간에 2백52명의 인적 왕래와 25건의 주민접촉이 이뤄졌다』며 『지난 88년 10월 대북 교역개방조치 이후 남북간 물자교역 실적은 3천2백78만달러에 달하고 있으나 아직 일본ㆍ중국 등을 통한 간접교역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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