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AFP 로이터 연합=특약】 마하티르ㆍ빈ㆍ모하마드 총리가 이끄는 국민전선(NF)은 21일 실시된 제8차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강력한 야당 연합세력의 도전을 꺾고 개헌선을 확보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최종 개표결과를 발표,마하티르 총리가 이끄는 10개 정당 연합체인 국민전선이 전체 1백80개 의석중 1백27개 의석을 차지했고 라자레이ㆍ함자 전 무역산업장관이 이끄는 6개야당 연합체인 「46정신그룹」이 49석,무소속이 4석을 각각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81년부터 집권한 마하티르는 총리직을 3기 연임하게 됐으며 새로운 내각구성 및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의 다수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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