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예상깨고 22P솟아/거래량 2천5백만주… “매물부족 사태”주가가 예상을 깨고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은 지난주까지의 단기급등에 따라 조정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지난 20일대비 22포인트 폭등하며 종합주가지수 7백33을 기록했다.
특별한 재료는 없었으나 지난 20일 재무부장관의 단자사 증권업전환계획발표로 금융산업개편 가시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하며 금융주가 장세를 주도,대형ㆍ제조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며 폭등장세를 이끌었다.
또 ▲정국경색 완화가능성 ▲이라크군의 쿠웨이트철군설 ▲서울 남북축구대회등의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반매수세를 부추겼다.
전장개장초 ▲최근의 단기급등세 ▲월말자금수요 ▲통화채배정등으로 고가권 매물이 출회되며 경계양상을 일시 보이기도 했으나 매수세가 급증하며 매도세가 주문을 유보,강세로 돌아섰다.
전장에만 1천5백여만주가 거래되는등 거래량폭증으로 매물부족사태를 빚으며 이날 모두 2천5백74만주가 거래돼 지난 19일의 연중최고기록(2천5백98만주)에 근접했다.
금융주의 경우 모든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4.61%의 상승률을 보이는등 대형주가 거래량의 85%가량을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된 9백28개종목중 8백35개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이중 5백57개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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