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추회의가 지난 19일 최후로 제시한 야권통합 절충안에 대해 22일 평민당은 이를 수락한 데 반해 민주당은 거부의 뜻을 밝힘에 따라 평민ㆍ민주당간의 통합논의는 사실상 결렬됐다.통추회의는 김관석 상임대표 명의로 지난 19일 평민ㆍ민주 양당에 대해 마지막 제안임을 밝히면서 「지도체제를 전당대회 때까지는 3인공동대표로 하고 그 이후는 3인합의를 전당대회가 결정하되 합의가 안되면 경선토록 하며 집단지도체제는 6∼7인의 형태」를 제의한 뒤 22일까지의 회답을 요청했었다.
민주당은 이 제의가 통추회의가 그동안 제시해온 안 및 「선 조정 후 통합」에 상반된다는 이유로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를 거부키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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