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74㎞ 98년개통… 중간역4곳정부는 경부고속전철에 이어 착공될 호남고속전철노선을 서울천안공주부여논산이리송정목포로 내정하고 93년 공사에 착공,경부고속전철과 비슷한 98년에 개통시킬 것을 검토중이다.
교통부와 철도청은 22일 호남고속전철 타당성조사를 맡은 국토개발연구원이 최근 중간보고를 통해 제시한 이같은 안을 검토중이며 11월중 최종보고서가 접수되면 부처간 협의를 거쳐 건설계획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개발연구원은 이 보고에서 ▲서울천안간(91㎞)은 경부고속전철노선을 이용하고 ▲천안에서 공주부여논산을 거쳐 이리를 잇는 1백19㎞의 직선노선을 신설하며 ▲현재 복선화한 이리송정리(1백2㎞)구간과 송정리목포(61㎞) 구간은 기존철노선을 전철화하는 전장 3백74㎞의 노선을 건설하고 천안 공주 이리 송정리 4곳에 중간역을 둘것을 제안했다.
이 안은 또 서해안과 남서해안개발에 따라 교통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건설공사를 서둘러 91∼9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93년 공사에 착수,경부고속전철 개통예정인 98년에 공사를 완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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