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0대강도 젖먹이인질극/예금인출 발각되자 여아팽개쳐 중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0대강도 젖먹이인질극/예금인출 발각되자 여아팽개쳐 중태

입력
1990.10.22 00:00
0 0

【경산=이동수기자】 경북 경산경찰서는 21일 생후8개월된 여아를 볼모로 은행예금까지 인출하려던 이모군(19ㆍ경산군 용성면 송림동)에 대해 특수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군은 20일 상오9시30분께 경산시 중방동 883의18 김영환씨(33ㆍ회사원)집에 흉기를 갖고들어가 김씨의 부인 전영미씨(26)를 과도로 위협,현금2만5천원을 빼앗은 뒤 은행통장에 들어있던 1백10만원을 빼앗기위해 전씨의 딸 보희양(8개월)을 인질로 빼앗아안고 함께 3백m가량 떨어진 주택은행 경산지점까지 갔다가 전씨가 도장이 없어 청원경찰과 상의하자 신고하려는 것으로 알고 아기를 안은채 달아났다.

이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시민 등 10여명이 추격하자 2㎞쯤 도주하다 아기를 내팽개치고 대치하다 경산경찰서 동부파출소 조창호경장(43)이 쏜 가스총을 맞고 붙잡혔다.

김씨의 딸 보희양은 두개골에 금이가는 중상을 입고 경산 동산병원에 입원가료중인데 중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